맨시티(2)
-
라힘 스털링- 가엾은 희생양에서 잉글랜드의 영웅이 되기까지
By Miriam Walker-Khan 닐드 크레센트를 나와 우회전하고 해로우 로드의 패스트푸드점들을 지나친 후, 콘크리트 육교로 올라가 철도를 가로지른다면 약 0.5마일 후 웸블리 스타디움 중앙홀에 서 있을 것이다. 런던 북서부 브렌트에 살던 라힘 스털링에게 그가 늘 뛰는 걸 꿈꿔왔던 웸블리 스타디움까지의 길은 간단하고도 짧은 여정이었다. 스털링의 팔목 부분을 자세히 살펴본다면, 우리는 조그만 아이가 웸블리 아치 아래서 축구공을 들고 있는 타투를 찾을 수 있다. 많은 이들이 그의 오른쪽 다리 부분에 있는 총 모양 타투에 대해선 잘 알겠지만 이 타투에 대해선 들어보지 못하였을 것이다. 총과 축구공을 든 어린아이. 이 두 가지는 스털링의 굴곡 많았던 인생을 대표하는 상징적 소재들이다. 그의 이야기는 상실감..
2021.07.16 -
하나 된 잉글랜드, 사우스게이트의 커다란 선물
By Louie Chandler Louie Chandler www.planetfootball.com "대체 이 팀이 어떻게 우승 한 번을 못했지?" 우리는 이 문구를 소셜 미디어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, 종종 잉글랜드의 2000년대 초반 황금세대의 사진이 동반되기도 한다. 질문은 타당하다. 폴 스콜스, 웨인 루니, 애슐리 콜, 프랭크 램파드, 스티븐 제라드, 리오 퍼디난드, 그리고 마이클 오웬까지. 이 화려한 스쿼드는 최소한 메이져 토너먼트의 4강까진 진출했어야 했다. 최근 수 년간 이들의 실패에 대한 분석 중 이 한 가지 요인은 나오고 끊임없이 이야기되었다. 바로 단합이 되지 않았다는 것. 유로 2004 준비가 한창이던 2003년, 니키 버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내 파벌에 대해 이야..
2021.07.09